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천안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충남 천안시는 2011년 설립 이후 천안시의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수탁해 운영해 오던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달말 천안도시공사로의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조직변경 절차를 마무리지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주요 개발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노선) 연장, 천안-세종 고속도로 개통, 종축장 이전부지 국가산단 조성사업 등에 따른 신규사업도 창출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의 전환을 통한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했다.
천안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 사업과 개발사업을 병행하는 통합형 조직으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 천안도시공사의 설립자본금으로 30억원을 출자하고 이후 천안도시공사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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