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천안·아산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양자점(퀀텀닷·Q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내 생산·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남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SDC)는 천안·아산 지역 10개 산업단지와 연계해 구축된다. 사업 용지는 축구장 2,000개 크기의 1,412만㎡ 규모이며, ‘디스플레이 산업 안보 및 세계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 집적지구(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2027년까지 총 3,258억 원이 투입된다.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아산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약 40조 원의 투자유치, 165조 원의 기업 사업화 매출 발생 등의 경제적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3만명이 넘는 일자리와 32조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충남 천안에 대형 개발호재가 터지자, 수혜가 예상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화단지 조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이 이뤄지면서 주택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프리미엄 형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천안의 대표 수혜 단지로는 포스코이앤씨가 신두정지구에 짓는 ‘더샵 신부센트라’가 꼽히고 있다. 이 단지는 천안 최중심에 들어서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를 비롯해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산학연 혁신클러스터, GTX-C 노선 천안 연장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더샵 신부센트라’는 삼성SDI,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등의 핵심 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도 차량 20분대 거리에 두고 있어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디스플레이 분야 특화단지 지정의 최대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도 차량 10분대 거리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는 반도체와 스마트모빌리티 등 국가전략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앵커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떠오르고 있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통해서는 직접투자 7조7,000억원, 생산유발효과 14조2,000억원, 고용유발효과 5만8,000명 등의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학연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될 단국대 천안캠퍼스 정문을 도보 10분대, 차량 2분으로 닿을 수 있다. 단국대는 2027년까지 산학연 혁신허브 시설을 준공, 혁신기업 124개 및 연구소를 유치해 연 매출 2,000억 원, 누적 고용 1,000명 이상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GTX-C 노선 천안 연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천안역도 가깝다. 수원에서 천안까지 55km를 잇는 GTX-C 노선 천안 연장 노선이 확정되면, 향후 천안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55분 안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 수준의 교통망이 확보된다.
‘더샵 신부센트라’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150㎡ 총 5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 환금성이 뛰어나고, 전용 59㎡ 500만원, 전용 84~101㎡ 1,000만원의 계약금 1차 정액제도 실시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더샵 신부센트라’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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