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152개국 선판매를 기록했다.
10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해외 개봉에 앞서 152개국 선판매를 이뤄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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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10일 대만을 시작으로 오는 17일에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홍콩, 마카오, 23일은 인도네시아, 24일은 싱가포르, 31일은 태국 등 해외 각지에서 개봉을 확정 지으며 전 세계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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