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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태풍 북상에 잼버리 대원 위한 체험 프로그램 사찰 명상 등으로 전환

이상일 시장 공연 앞서 영어로 "용인은 반도체·교육도시" 소개

이상일 용인시장이 10일 오후 명지대 60주년 기념 채플관에서 독일, 파푸아뉴기니, 몬테네그로 등 잼버리 조기퇴영 대원들과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용인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약 5000명의 새만금 잼버리 조기퇴영 스카우트 대원들을 손님으로 맞은 용인시는 태풍 영향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린 10일에는 사찰 명상, 레크레이션, 경기도박물관 견학 등 실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오후 명지대 60주년 기념 채플관에서 열린 각종 공연을 독일, 파푸아뉴기니, 몬테네그로 등 8개국 1365명의 대원들과 관람했다.

이 시장은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올라 영어로 “용인시는 110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이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램리서치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이 입지한 반도체 선도 도시”라고 소개했다.



또한 “용인은 10여 개의 대학과 186개의 초·중·고교가 있는 교육도시”라며 “11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서 잼버리 대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대원들은 한국적 색채가 가미된 각종 공연에 호응하고 댄스 타임까지 즐겼다.

한편 시는 이날 참가 대원들을 위해 채플관 로비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 굿즈인 ‘스터디 플래너’ 증정 이벤트 코너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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