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방송통신대와 공동으로 2023년 하반기 평생교육 온라인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경남도가 도민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평생교육 고등교육기관인 방송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상반기에는 신청자 373명 중 선정된 100명을 대상으로 32개 교과목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여 수강생들 지식 습득에 도움을 줬다.
하반기 교육 대상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경상남도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의 도민이며, 고령자·장애인 등 학습취약계층과 군 지역 신청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강좌는 △생애설계를 위한 실용금융 △부모자녀대화기법 △다문화가족상담 △한국문학의 이해 등 총 43개를 개설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8월 25일까지 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모집 요건을 확인하고,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원석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상반기 사업 운영 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우리 도민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온라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습취약계층 및 지역을 위한 온라인 강좌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하정수 교육인재담당관은 “경남도와 방송대가 협력하여 평생학습이 취약한 도민들에게 온라인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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