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도림천에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하고 목감천의 노후 공중화장실을 교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중화장실이 설치된 곳은 도림천 거리공원오거리 부근으로 기존 화장실과 약 200m 떨어져 있다. 구는 총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달 완료했다. 세면대 주변과 각 화장실 칸마다 구로경찰서 112상황실과 연결되는 안심 비상벨이 설치됐다.
목감천 목감교에서도 노후 공중화장실 교체 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전면 개방에 들어갔다. 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낡고 오래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안심 비상벨 등 최신 시설로 새 단장을 마쳤다. 구는 목감천, 안양천, 도림천 등 하천 산책로 인근에 총 14개의 공중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총 43개의 비상벨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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