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통령실 "채 상병 순직 수사, 안보실 수정 상황 없었다"

前 수사단장, 수심위 소집 신청키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13일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망 사고 수사에서 국가안보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안보실에) 무엇이 보고돼서, 그것이 수정돼서 밑의 절차가 어그러진 상황은 없었다고 보고, 그런 보고나 관련해서 접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하며 “정황을 추측하고 가짜 뉴스를 만들어가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해병대는 임성근 해병 1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포함한 조사 결과를 경찰로 이첩한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을 항명 혐의로 보직 해임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를 거부했다는 게 해임의 이유다. 이 과정에서 임 사단장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이 장관 등 현 정부 고위 공직자들과 함께 근무한 인사라는 점에서 국가안보실 및 국방부의 외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집단 항명 혐의로 보직 해임된 박 대령은 14일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신청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