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을 위해 군청 화장실에 상시불법촬영 감지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감지기는 온·오프형 몰래카메라부터 초소형, 위장형, 무선형 카메라 등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형이 탐지되며, 24시간 작동으로 보안 공백이 없다.
성주군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용한 몰카감시단 11명을 구성해 지역 공공화장실의 불법 영상촬영을 정기적으로 탐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민원인들이 안심하고 군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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