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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태풍 ‘카눈’ 피해지역 가전제품 합동수리팀 운영

고성 거진청소년문화의집 인근 마련

지난 12일 강원 속초시 곳곳에서 태풍 침수피해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속초시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위한 ‘가전 3사 합동수리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상수리 서비스 장소는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 인근에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대형 가전은 무상서비스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수리하고, 소형 가전은 피해 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수리팀을 방문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강원 고성군 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이번 태풍으로 가전제품 피해를 입은 주민은 아래 가전 3사로 연락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 핵심 부품은 유상(부품료 50∼100%)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다른 지역에서도 수요가 있을 경우 무상수리팀을 확대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6~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도 가전 3사와 무상수리 서비스를 운영해 3311건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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