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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홍보협의회 제26대 집행부 출범…신임 회장에 박세환

한국대학홍보협의회가 지난 11일 경희대에서 제26대 집행부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제공=대학홍보협의회




한국대학홍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협의회는 지난 11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제26대 집행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박세환 신임 회장을 비롯한 제26대 집행부와 최희섭 경희대 행·재정부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재규 전무와 한명섭 부국장, 최창식 대학IN 대표, 김진경 중앙선데이 국장, 박본재 TV조선 차장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환영사 △제25대 회장 이임사 △제26대 회장 취임사 △축사 △공로패 수여 △제26대 임원 소개 및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탁월한 교육과 연구의 실천이라는 대학의 책무를 강조하며, 교직원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인류의 발전을 위한 연구 뒤에는 전문적 행정이 있다. 홍보인은 이러한 연구를 사회와 연결하는 실재적 역할을 한다”라며 한국대학홍보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경희대 커뮤니케이션센터 부센터장인 박 신임 회장은 “대학마다 현실은 다르지만 시대 전환기 고민을 함께할 시기이다”라며 “모든 대학이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대학을 위해서는 한국대학홍보협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전문성 함양을 위한 방안으로 세미나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언론사와의 공동 좌담회, 전문 연사 초청 등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 내부의 전문성을 높일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회원이 다 함께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권 전 회장(호서대학교)은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제25대 임원진께 감사드리며, 한국대학홍보협의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제26대의 활동을 응원했다.

한편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한국 대학의 홍보업무 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 홍보 담당자 간 정보공유 및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1997년 7월 11일 출범한 단체다. 200여개 대학 홍보 관계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인천·강원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제주 △서울 △호남 등 6개의 지역협의회를 주고 있다. 대학 홍보업무의 연구개발과 대학 상호 간의 정보 및 자료 개발, 대학 홍보 전문가 교육을 위한 사업, 대학 홍보 정책 개발 등을 비롯해 춘계와 추계 전국 세미나, 하계와 동계 지역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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