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시중에 유통중인 사골곰탕에서 세균발육 양성을 확인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섰다.
14일 식약처는 경남 산청 소재 산청자연식품이 제조한 '한우로 만든 사골곰탕'의 자가품질검사 결과 세균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회수 조치에 나선 대상은 제조일자 2023년 7월 6일, 유통기한 2024년 7월 5일 제품이다. 포장단위는 600g이고, 바코드번호는 8809463580478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하여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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