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한다. 15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해외 송출 여행사와 수도권 여행사에 성과보수 7억 원을 제공해 중국인 단체관광객 1만 5000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 패스인 ‘비짓부산패스’를 20% 할인 제공하고 소셜미디어 위챗과 연계한 항공권 및 호텔 할인 행사를 추진해 1만 명 이상을 유치할 예정이다. 9월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 등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단독 진행한다. 10월에는 ‘부산국제트래블마트’에 중국 관광업계 15개 사를 초청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