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가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의 대표 수제맥주 중 올해의 최고 맥주를 만든 기업을 뽑는 부산수제맥주 평가회와 이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수제맥주 평가회는 전문가와 일반관람객 심사로 진행된다. 참여기업별 수제맥주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최고 맥주를 만든 1개사를 선정하고 인증서를 준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반려동물 관련 유망업종 벼룩시장(플리마켓), 제로페이·동백통·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홍보관 운영, 반지·피자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밖에 수산물 특화상품 특별전, 부산시 수산물 안심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영화의 전당에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과 영화를 상영해 부산 수제맥주와 한여름 밤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부산수제맥주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18년부터 시가 소상공인 유망업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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