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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토피 등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추진

취약계층 약 50가구 실내환경 개선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약계층 거주지의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환경 유해인자인 미세먼지, 곰팡이,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집먼지진드기 6개 항목을 측정·진단하고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 1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환경부의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결과가 내달 중으로 나오면 환경 개선이 시급한 50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 도색 등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맞춤형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친환경 자재는 환경부 협약 후원기업을 통해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보조 사업자를 모집한다.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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