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안성 신축공사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관내 주요 민간 건설 현장에 대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6~17일 건설현장 618개소 중 주요 건설 현장인 삼주플러스 창고시설 건설 현장 등 4개소에 대해 전문가들과 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유해 위험 방지계획 이행 여부와 현장 안전관리 이행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중대한 위험 요인이나 경미한 위험 요인 등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작업 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민간 건설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안전관리 및 예방대책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 관내에서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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