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개소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이용자가 8월 16일 현재 5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진료센터는 365일 24시간 전문의 상주로 소아 응급진료가 가능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방문자 중에는 타 지역 환자도 전체 30%를 차지해 경북 서부권 응급의료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구미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재와 의사 수도권 쏠림 및 전공의 소아과 기피 문제 등에도 응급실 전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만 5명 이상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타 지자체에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모델을 접목하기 위한 방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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