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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 논란' 강다니엘 "반성 많이 해…방송 지켜봐 달라" [SE★현장]

가수 강다니엘이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DMC타워 DMC홀에서 진행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제작발표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PPL 브랜드명을 잘못 언급해 논란을 빚은 강다니엘이 입을 열었다.

17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각 크루 리더인 리아킴(원밀리언), 바다(베베), 미나명(딥인댑), 커스틴(잼 리퍼블릭), 놉(레이디바운스), 펑키와이(마네퀸), 아카넨(츠바킬), 할로(울플러)와 파이트 저지 모니카(프라우드먼), 몬스타엑스 셔누, 스페셜 저지 리에 하타, 아이키(훅), MC를 맡은 강다니엘, 연출을 맡은 김지은 PD가 참석해 방송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광고주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트XX 맛있어요.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고요"라는 말을 했다. 그러나 '스트릿 맨 파이터'의 스폰서 강다니엘이 언급한 상품이 아닌 경쟁사의 상품이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강다니엘 측은 "순간적인 혼동으로 브랜드를 잘못 말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강다니엘은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고, 반성을 많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제가 다시 왔을 때도 저에게 과연 자격이 있을까 의구심을 품었다. 그러나 제작진 분들이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를 하나의 일원으로 봐주셔서 또 MC를 하게 됐다. 제가 느낀 거는, 다시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특히 저로 인해서 절대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노력했다. 그 모습을 아마 방송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우파2'는 앞서 2021년 방송된 '스우파'의 시즌 2다. 이번 방송에는 원밀리언·베베·딥앤댑·잼 리퍼블릭·레이디바운스·마네퀸·츠바킬·울플러까지 총 여덟 팀이 출연해 경쟁한다. 오는 22일 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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