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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 예방에 협력키로

학교폭력 상담전문가 양성

피해자 치유 등에도 앞장

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푸른나무재단과 학교폭력 예방에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최근 교내 경찰행정학과와 푸른나무재단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며 피해자 치유와 청소년 인권보장 등 사회적 변화에 앞장서는 비영리공익법인이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관련 상담전문가 양성 등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또 푸른나무재단은 경찰행정학과 등 영산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온라인으로 교육도 실시한다.

학교폭력상담사, 학교폭력예방교육사 3급, 미디어중독상담사, 미디어중독예방교육상담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협약식에는 심혜인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이종익 푸른나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심 교수는 “이 협약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과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지역의 전문가 양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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