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밤에도 푹푹 찌더니"…'열대야' 40일 돌파한 제주 '전국서 유일'

이미지투데이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올해 제주에서는 열대야 발생일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40일이 넘었다.

당분간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면서 일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여름이 절정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산간을 제외한 해안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제주 북부(제주시 건입동) 지역 최저기온이 26.1도로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제주 북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26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모두 40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관측됐다. 이어 2위가 서귀포시로 27일, 경남 창원이 26일로 3위를 차지했다.

제주 북부는 지난해 열대야 발생일수 54일로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장기 열대야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오늘(17일) 제주는 북부를 비롯해 동부와 서부, 남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체감온도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18일) 낮 최고기온은 30~31도, 모레(19일) 낮 최고기온도 높게는 32도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제주도, #열대야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