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9월까지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앞서 지난달 11일 스토킹 처벌법 개정과 같은 달 18일 스토킹방지법이 잇따라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시민 홍보를 통해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버스승강장 및 동행정복지센터 디지털사이니지(상업용디스플레이) △시청·구청·산하기관 등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주력하며 스토킹 범죄 관련 신고?상담 및 지원사항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스토킹 법 개정 주요내용과 피해자 보호대상 및 지원 확대, 처벌 등에 대해 알린다.
박종미 안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토킹이 심각한 범죄라는 점을 인식하고, 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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