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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선수위원 韓후보 '골프여제' 박인비 확정

한국인 12번째 위원 선출 도전장

내년 파리올림픽 기간 투표 진행

10일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비공개 면접장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박인비. 연합뉴스




‘골프 여제’ 박인비(35)가 내년 진행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출 절차에 한국을 대표해 나설 후보로 확정됐다.

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결재를 거쳐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가 최종 결정됐다. 선수위원을 포함해 역대 한국인 IOC 위원은 11명이다. 박인비는 한국인 12번째 IOC 위원이자 세 번째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진행될 새로운 IOC 선수위원 선출 절차에 도전한 박인비는 진종오(사격)·김연경(배구)·이대훈(태권도)·김소영(배드민턴)과의 경쟁 끝에 한국 후보로 뽑혔다. 내년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는 4명의 새 위원이 선출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과 역대 누적 상금 4위(1826만 달러)에 이름을 올린 박인비는 4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에도 가입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 골프가 116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금메달까지 목에 걸어 최초의 ‘골든슬램’도 이뤘다.

IOC 위원 중 선수위원은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선거가 열리는 올림픽에 현역 선수로 참가하는 선수만 출마할 수 있는 자리다. 다른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도 진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2명이다.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 처음으로 선출됐고,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2016년 리우 올림픽 기간에 뽑혀 곧 8년의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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