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宗敎)는 우리말로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신간 ‘종교의 흑역사’는 종교의 관심은 태어날 때부터 인류의 구원이 아닌 돈일 때가 많았다고 지적한다. 모순적이게도 세상을 움직인 가장 강력한 두 축은 종교와 돈이었다. 책은 ‘신’의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하거나, 국가와 권력 다툼을 한 종교부터 나라 안 최고 재벌이 된 사찰의 이야기까지 흑역사를 모았다. 1만6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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