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을지연습은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총력전 수행 연습”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 태세를 당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4000여 개 기관 58만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의 전쟁은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 테러를 동반한 비전규전은 물론 사이버전과 정규전이 모두 혼합된 양상을 보인다”며 “이에 민·관·군이 함께 국가 총력전 수행 역량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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