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시청과 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토론회는 각 분야별 소관 실·국에서 금년도 예산 및 주요추진사업 현황과 내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 및 주요 정책 사업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과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패널 토론, 시민 의견 경청 등의 순서로 열린다. 23일 시민안전·보건복지, 24일 도시녹지, 25일 문화소통, 28일 경제산업, 31일 해양건설, 9월 1일 기획행정, 9월 4일 환경교통 순으로 진행된다. 시 예산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성하영 인천시 예산담당관은 "시정 각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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