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인도와 국가안보실간 전략대화를 개최한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4차 한-인도 국가안보실 전략대화’를 23일 서울에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측에서는 비크림 미스리(Vikram Misri) 국가안보부보좌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고위급 교류를 포함해 경제 안보·과학기술 협력·지역 및 국제정세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 사이의 국가안보실 전략대화는 2014년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설됐다. 이후 세 차례의 정례 전략 대화가 이어졌다. 마지막 한-인도 국가안보실 전략대화는 2021년 12월 인도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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