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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이어 소방서도 ‘1시군 1서’ 완료…도내 전역 사회안전망 구축

구례·곡성 임시 청사서 업무 개시

올해 말 신청사…소방력 확충도

전남도소방본부 전경.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가 지난달 산하 22개 시군에 경찰서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소방서까지 확보하며 도내 전역에 사회안전망을 마련했다. 섬이 많은 전남도의 특성상 안정망 확충이 늦어졌지만 치안과 소방, 구급, 재난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는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오는 25일 구례·곡성소방서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게 되면서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 전남도의 재난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전남도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더욱 촘촘한 소방 안전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소방서는 이중희 초대서장을 중심으로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인력 125명, 장비 23대로 2만 7000여 군민과 안전동행을 시작한다. 구례소방서는 박상진 초대서장을 중심으로 3과 1안전센터, 2구조대, 1지역대, 인력 107명, 장비 23대가 배치돼 2만 5000여 군민 안전을 책임진다. 모두 올해 말 신청사 입주를 목표로 두 곳 모두 5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구례·곡성 소방서가 업무를 개시하게 되면서 전남에는 2019년 이후에만 7개 시군에 소방서가 잇따라 신설됐다. 도는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산불 전문 진화차와 음압 구급차,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소방차를 보강하고 매년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한 진압 장비도 확충할 방침이다.

앞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던 신안에도 지난달 경찰서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치안 서비스 제공에 돌입했다. 신안경찰서는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1만4214㎡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경찰관들은 신안 군민 3만8000여 명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진다.

신안경찰서 개서는 1969년 신안군이 무안군과 분리된 지 54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개서 이전까지 신안의 치안은 인접한 목포경찰서가 15개 파출소를 두고 담당해왔다. 신안경찰서는 섬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치안 정책을 시행 중이다.

홍영근 전남도소방본부장은 “구례·곡성소방서 청사 건축과 별개로 임시청사에서 먼저 업무를 개시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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