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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비엔날레·박람회까지…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선도기업으로 주목 받는 광양제철소

전남서 열린 굵직한 행사에 통 큰 지원

'나눔·동행’ 앞장…차별화된 상생 눈길

이진수(오른쪽) 광양제철소 소장이 지난 21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1억 원을 기탁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국체전 등 전남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의 성공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통 큰 지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토대로 ‘나눔·동행’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광양제철소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2023 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총 1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전라남도 최초로 여수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지원한 데 이어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제104회 전국체전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지난 21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1억 원을 후원했다. 후원 된 1억 원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용품 제공과 전남도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지난 3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약 4억 2000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고 지난 4월에는 1억 원 상당의 경남 하동 ‘세계차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 소장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수묵비엔날레에 광양제철소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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