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와 조 씨에게 후원금을 건넨 지지자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좌파들은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며 쪼민(조씨의 유튜브 계정 이름) 공부하는 척하는 영상에 1000만원 슈퍼챗(후원금) 쏜다"고 했다.
이어 조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점을 올리며 "이 정도 처참한 성적표를 받고 장학금도 받았으니 같은 클래스 머저리들의 추앙은 당연한 건가"라고 했다.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 씨의 지지자들은 지난달 21일 약 2시간에 걸친 유튜브 방송에 약 97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보냈다. 2시간 동안 321번의 슈퍼챗이 후원됐고, 평균 액수는 3만223원으로 집계됐다. 영상에는 조 씨가 책상 앞에 앉아 25분 공부 후 5분 휴식을 4번 반복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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