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홍보영상 ‘K-관광 챌린지 코리아’ 4편이 공개 후 57일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 수 5억1000만 회를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전의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 1’ 6편(범내려온다 등)의 합산 조회 수 2억9000만 회,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 2’ 10편(머드맥스 등)의 합산 조회 수 3억1000만 회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이번 광고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겸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가 출연했다. ‘한국만의 역동적이고 독특한 K-문화 체험에 도전해 보라’는 메시지를 통해 K-관광의 매력을 홍보했다. 영상은 댄스, 푸드, 포토스팟, 퓨처 등 총 4편으로 제작됐다. 현재 영상별 조회 수는 1억 회를 넘었다.
전 세계 22개국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페이스북, 틱톡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전 세계 10개 국가의 주요 디지털 전광판 등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월 15일부터 6주 동안 미국 타임스퀘어와 일본 신주쿠, 말레이시아 KLCC 등 3개 국가에 3D 광고가 송출될 예정이다. 아세안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2030 세계박람회 주관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도 옥외광고를 통해 한국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댄스편의 유명 DJ 페기 구(Peggy Gou)의 음악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의 안무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챌린지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 편의점과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김장실 공사 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 세계 15개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올해 1000만 외국인 관광객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고 속 표출된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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