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시내 의약품 도매상 52곳과 성인용품 전문판매점 19곳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관리·판매 등 약사법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위반업소 21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소별로는 의약품도매상 12곳, 성인용품 전문판매점 9곳을 적발했고 불량의약품 23개 품목, 가짜 비아그라 등 위조의약품 673정을 압수했다.
유형별로는 ‘관리약사 근무 부적정’ 2건, ‘유효기간 지난 불량의약품을 일반의약품과 구분 없이 보관’ 9건, ‘의약품 운반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1건, ‘위조 전문의약품 불법 판매’ 9건이다.
특사경은 이번 기획수사로 적발된 위반업소 21곳의 관계자를 형사입건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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