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관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4곳에 자립응원행사 사업비 총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전국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63곳 중 4곳이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다. 구는 올해 한부모가족 복지 증진 및 시설 입소자 지원 강화를 주요 사업으로 정하고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
사업비는 시설에 입소한 미혼모 가정 지원에 쓰였다. 각 시설에서는 입소자와 퇴소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립교육과 자조모임, 나들이, 문화체험 등 자립응원행사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자립 역량을 높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시설 입소 미혼모의 자립 지원과 퇴소 이후 지역사회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