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일월수목원이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문화경관’ 부문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거나 창의적으로 공간을 조성한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관 분야 대표 행사다. 심사위원단의 서류·현장심사 점수와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일월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돼 지난 5월19일 개원했다. 식물 2016종 5만2000여주, 42만9000여본을 보유한 일월수목원은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를 대표하는 수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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