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25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향토음식문화 관광 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연천, 향토의 맛’이라는 음식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향토식문화대전을 전곡리유적지에서 개최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천군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문화 콘텐츠 발굴 및 관광자원화 사업 △향토식문화대전 축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장소 협조 △공익적 가치 추구를 위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향토음식문화 관광 자원화를 통해 연천군 문화관광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음식문화원은 2004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우리 전통음식문화를 세계화하고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전통 향토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향토음식 전수,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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