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 이하 서울센터)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은 2020년도에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공공기관 및 대·중견기업 수요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성장촉진 오픈이노베이션이다. 공공기관 및 대·중견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창업기업이 해결함으로써 대기업은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과 신사업 창출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창업기업은 성장 및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중견기업 수요기술 사업화 공모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기업 발굴 및 창업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센터에서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총괄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담기관인 창업진흥원과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9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해결이 필요한 10개 과제를 운영하였다. 탑다운 (Top- Down) 문제해결형 과제는 6개로 대교, 호텔롯데 롯데월드,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웅제약, 원스토어, DL이앤씨가 수요기업으로 참여, 버텀업 (Bottom-Up) 자율제안형 과제는 4개로 대교, 신한 퓨처스랩, SK텔레콤, CJ 인베스트먼트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혁신과제를 제시,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각 분야별 기술혁신 주역으로 성장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탑다운(Top- Down) 문제해결형 과제는 지난 3월부터 공모를 추진해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결선평가를 진행하여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창업기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및 공공기관 사업 담당자들과 분야 전문가와의 밀접 멘토링을 진행하여 창업기업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하여 수요기업과의 협업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며 창업기업이 가진 이슈와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마련하였다.
‘디지털전환 분야’의 ▲‘DL이앤씨’은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1단계 1공구) Digital Transformation 적용’을 과제로 제시했으며, ‘주식회사 새임’ 및 ‘르보이엔지’, ‘주식회사 넥시빌’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빅데이터 기반 주택금융플랫폼 구축’을 과제로 제시했으며, ‘빅테크플러스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아리사코리아’를 최종 선정했다. ▲‘호텔롯데롯데월드’은 ‘실시간 테마파크 분석(공간, 입장객) 솔루션’을 과제로 제시했으며, ‘주식회사 딥핑소스’와 ‘주식회사 메이아이’를 최종 선정했다.
‘인공지능 분야’로 ▲‘대교’는 ‘AI 기반 외국어 발음/문법 평가 솔루션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으며, ‘주식회사 업템포글로벌’, ‘주식회사 하이로컬’를 최종 선정했다. ▲‘대웅제약’은 ‘AI를 활용한 질병 예방, 진단, 치료 디지털솔루션 개발’를 과제로 제시했으며, ‘(주)큐어스트림’와 ‘(주)바이오커넥트’, ‘(주)루플’를 최종 선정했다.
‘ESG 사회 분야’로 ▲‘원스토어’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ESG 모바일어플리케이션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으며, ‘주식회사 함께걷는미디어랩’, ‘주차장만드는사람들(주)’등 총 3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기업은 기술개발 자금 및 개념검증(PoC:Proof of Concept) 자금을 지원받으며, 제품 개발·고도화를 위한 기술 멘토링, 각종 인프라를 지원 받는다. 더불어, 서울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대기업과 최종 선정기업의 협업을 지원해 상생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