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해 국회로 송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방송통신위원장과 방기선 신임 국무조정실장의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에서 이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자 윤 대통령은 24일을 기한으로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국회에서는 끝내 채택이 불발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이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강행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1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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