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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밀워키전 2볼넷 1득점…3G 연속 무안타

타율 0.274로 소폭 하락

팀은 6 대 10 패…3연패

김하성. AF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볼넷 2개를 골라냈으나 팀은 3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431타수 118안타)로 하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김하성은 후안 소토의 중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매니 마차도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시즌 74번째 득점이다.

김하성은 2회 중견수 뜬공, 5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볼넷을 얻었다. 투수 폭투 2개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6 대 10으로 역전패, 3연패에 빠졌다. 61승 70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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