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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문세윤·나인우 빅매체→김종민 어부지리 우승…시청률 8.1%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칼퇴를 위한 '1박 2일 시즌4' 멤버들의 숨 막히는 심리전이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전국 기준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빙고 게임의 승자인 밥잘사(밥 잘사는 팀)팀과 패자인 밥안사(밥 안사는 팀)팀이 광장시장에 모여 왁자지껄하게 대표 메뉴들을 시키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침샘을 자극했다. 밥안사 팀은 밥잘사 팀이 한 입 가득 만찬을 즐기는 광경을 그저 바라보며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우리도 먹고 싶다"며 짠내를 유발했다.

그 덕에 패자팀 밥안사 팀에게는 또 한 번의 빙고 미션이 부여됐다. 빙고 판에 나라 이름을 적고, 해당 나라의 외국인을 만나면 빙고 칸을 얻게 되는 것. 한 줄 완성 시 만 원을 받을 수 있고, 그 돈으로 광장시장의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이들에게 주어졌다.

승자 팀이 적어준 빙고 판을 든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본격 미션에 나섰고, 유학파 연정훈은 거침없이 영어 실력을 뽐냈다. 막내 팀장 유선호 또한 꽃미소를 장착, 외국 관광객들에게 영어로 말을 걸었다. 세븐틴 공연을 보러 한국에 온 해외 팬과 만난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임을 알아보자 숨길 수 없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 등 이들은 빙고 판을 얻으려 시장 바닥을 종횡무진 휘저었다.



밥안사 팀은 2분여를 남겨두고 빙고판 3줄을 완성해 3만원을 획득했다. 음식을 플렉스 한 이들은 양손 가득 돌아왔고, 승자팀 부럽지 않게 떡튀순, 빈대떡, 잡채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막둥이 팀장 유선호가 승자 팀에게 쿨결제를 하는 모습은 기특함을 자아내기도.

서울의 주요 랜드 마크가 보이는 숨겨진 명소에 도착한 여섯 남자는 갑작스레 당일 퇴근 미션을 시작했다. 첫 번째 미션은 ‘무릎 치기 씨름’으로 3명씩 무릎에 풍선을 매달고, 서로의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 문세윤과 나인우가 오랜만에 맞대결을 펼쳤고, 문세윤은 지난 따귀의 설욕을 갚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의욕 과다로 두 명 모두 바닥에 나뒹군 나머지 풍선이 다 터져버려 자멸했다. 이에 가만히 있던 김종민이 어부지리로 승리를 쟁취하는 등 현장은 의외의 결과에 웃음바다가 됐다.

승부욕 넘친 연정훈이 첫 번째 퇴근자로 결정됐고,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길에 올랐다. 이 모습을 본 나머지 멤버들은 더욱 퇴근의 의지를 불태웠다. 두 번째 미션에서 이상형 월드컵을 개최한 이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며 설렘을 맛봤다. '1박 2일' 최종 이상형으로 뽑힌 신세경과의 통화는 성사되지 않았고, 여섯 남자는 대신 롤모델 월드컵에서 빽가를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등 우당탕탕 퇴근 미션 현장이 재미를 더했다.

다양한 퇴근 미션을 치른 여섯 남자 중 연정훈, 문세윤, 딘딘이 치열한 접전 끝 당일 퇴근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들이 떠나고 제작진은 지금 한 퇴근은 가짜라는 반전의 사실을 김종민, 나인우, 유선호에게 전했다. 제작진의 말에 흡족한 나인우, 유선호는 딘딘에게 접근했고, 딘딘은 둘 중 누구를 선택할지 고심에 빠졌다.

나인우가 딘딘에게 먼저 도착하자 딘딘은 일단 기다리라며 유선호에게 전화했다. 길을 잘못 들었다는 유선호의 말을 믿지 못한 딘딘이 결국 나인우의 차를 탔고, 두 멤버가 최종장소에 제일 먼저 도착해 마지막 퇴근자가 되어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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