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율방범대가 이상동기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일 순찰 활동을 벌인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자율방범연합회, 서울경찰청과 함께 자율방범 활동 강화 긴급 현안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자율 방범활동 강화 방안으로 동 단위로 조직된 자율방범대(454개)의 자체순찰과 자치구별로 조직된 자율방범연합대(30개)의 합동순찰을 늘리기로 했다. 기존에는 주 2∼3회 순찰했지만 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매일 실시할 계획이다.
자율방범연합회는 자치구별 자율방범연합대와 순환으로 합동순찰을 하고 자치구 동별로 자율방범대의 지역사회 순찰을 지도·지원한다. 서울경찰청과 특별치안 활동 등 범죄예방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이 일상의 평화를 되찾을 때까지 서울 자율방범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주민 협력에 기반한 자율방범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하는 선순환을 이루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재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과 상호 협력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