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무원이 인사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공직인사 청년자문단’이 33개 부처로 확대된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인사제도와 공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제2기 공직인사 청년자문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2기 청년자문단은 기존 20개에서 33개로 참여부처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찰, 소방관, 군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문을 확대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인재채용, 인사혁신, 인사관리, 윤리복무, 인재정보 및 재해보상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할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청년 공무원은 국가공무원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래세대”라며 “자문단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 공직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