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군 간부 및 병사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르 주재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후생은 곧 국가안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장교와 부사관의 복무장려금을 내년 2배 인상해 강한 군대를 위한 인재를 확보할 것”이라며 “병 봉급 역시 35만 원 추가 지급해 2025년까지 병 봉급 200만원을 달성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초급 간부 노후 숙소 4만 2000여 곳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보훈 보상금도 2년 연속 5% 수준으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국가에 헌신한 영웅들으 제대로 기억하겠다는 것이야말로 국가 정체성의 핵심”이라며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디지털 보훈전시관을 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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