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링프로가 지난 7월 론칭한 에코패키징 제품이 화제다. 세차용품 브랜드 시장에서 처음으로 재활용 우수 패키지를 도입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가 전면으로 부상하면서 환경을 생각한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디테일링프로의 에코패키징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제품으로, 친환경 제품 불모지였던 세차용품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해당 에코패키징은 주요 케미컬 포장재를 재활용이 쉽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생수 페트병, 과일 용기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무라벨 무색 패트가 도입됐다.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에 필수 기재되어야 하는 표시사항은 ▲수분리 라벨을 활용해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컬러 네임링은 세련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개발해 소비자가 제품의 캐릭터를 쉽게 구분하고, 간편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캡타입의 리필 용기를 동시에 출시해 소비자들이 반복 구매를 줄임으로써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디테일링프로는 에코패키징 출시와 함께 성능이 한층 강화된 EP(Extra Performance) 라인 3종(퀵디테일러, 유리발수세정제, 가죽보호제)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EP라인은 기존 제품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핵심 기능을 추가해 높은 성능의 하이앤드 품질 케미컬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디테일링 프로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한 에코패키징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 공급을 위한 첫 번째 시도로 ‘2023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친환경 용기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며 “앞으로도 화학물질이 주성분인 세차용품 업계에서 환경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테일링프로는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 오토앤이 2012년 론칭한 세차 케미컬 브랜드다. 차량용 세정제, 광택제, 코팅제 등 전문화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제품은 스마트스토어, 현대샵, 기아 카앤라이프몰 등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세차용품점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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