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주제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일·가정 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특별 강연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홍보 및 체험 부스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으로 막을 올린다. 4일 오후 2시에는 우리나라 제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가족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와 예방’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열린다.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아울러 지역 곳곳에 양성평등 영화제, 강연, 포럼, 남성 요리대회 등 다양한 마을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양성평등이 지닌 의미와 가치에 대해 모두 함께 고민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양성평등주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차별 없이 모두가 평등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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