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2023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에서 아동친화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는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부문별 대표브랜드를 소비자 의견과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가린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 315개 브랜드 중 1차 조사를 통해 63개 후보를 선정됐고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친화도시’ 부문 대상에 화성시를 선정했다.
화성시는 아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로 전국 평균 15%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젊은 도시이다.
화성시는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 아동참여 정책토론회 개최, 어린이문화센터 및 아동상담소 운영,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추진 등을 시행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2022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까지 인증 획득의 성과로 보상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아동의 일상이 즐겁고 안전한 도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며 아동이 직접 참여하여 가꾸는 ‘아동친화도시’조성으로 아동 및 시민전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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