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7월 PCE 가격지수 3.3% 상승…연착륙 기대 커져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물가지수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7월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유지되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31일(현지 시간) 7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3%)에 부합하는 것이자 6월(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6월의 PCE 연간 상승률이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였음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는 헤드라인 지수와 근원 지수 모두 0.2% 올라 약 2년 만에 최저 상승 폭을 유지했다.

같은 날 발표된 소비지표와 고용지표도 연착륙 기대에 힘을 더했다. 7월 개인소비지출은 6월에 비해 0.8%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0.7%)는 물론 6월 상승률(0.5%)을 웃돌았다. 실질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6% 올라 역시 시장 전망치인 0.5%를 상회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8000건으로 시장 전망치인 23만 5000건보다 적었고, 3주째 감소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