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은 중국으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 8월 수출입 증감률(전년 대비)이 나와, 글로벌 수요와 중국 내 내수 동향을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수출이 9.8%, 수입은 9.0%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동반하락해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가운데 9일에는 8월 CPI가 나온다. 이번에도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다면 디플레 우려는 더 증폭될 전망이다.
-9월 4일 월요일
미국: 노동절로 금융시장 휴장
-9월 5일 화요일
미국: 7월 제조업 수주 -2.5% (2.3%)
유로존: 7월 PPI 전년비 -7.6% (-3.4%)
일본: 가계 7월 소비지출 전년비 -2.5% (-4.2%)
-9월 6일 수요일
미국: 7월 무역수지 680억 달러 적자 (655억 달러 적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베이지북
로리 로건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9월 7일 목요일
미국: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23만 4000건 (22만 8000건)
2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3.4% (3.7%)
유로존: 2분기 GDP 최종치 전기비 0.3% (0.3%)
중국: 8월 수출 전년비 -9.8% (-14.5%)
-9일 8일 금요일
미국: 7월 도매재고 전월비 -0.1% (-0.1%)
일본: 실질 임금총액 전년비 -1.4% (-1.6%)
2분기 연간화 GDP 최종치 전기비 5.6% (6%)
-9월 9일 토요일
중국: 8월 CPI 전년비 (-0.3%), 8월 PPI 전년비 (-4.4%)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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