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그룹 데이식스(DAY6) 영케이의 첫 솔로 콘서트에 멤버들이 참석해 의리를 빛냈다.
3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의 단독 콘서트 ‘영케이 솔로 콘서트 레터스 위드 노트(Letters with notes)’가 개최됐다.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공연의 마지막 회차이다. 이날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에서 유료 생중계 됐다.
이번 공연에는 멤버들이 차례로 참석해 영케이의 첫 솔로 공연을 응원했다. 첫 회차인 1일에는 리더 성진이, 마지막 회차인 이날에는 도운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영케이는 앵콜 도중 관객석에 앉아 있는 도운을 찾아가 그를 번쩍 안아들며 멤버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두 번째 회차인 2일에는 원필이 전화 통화로 함께했다. 현재 복무 중으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신 전화로 인사를 전한 것. 영케이는 ‘렛 잇 비 서머(Let it be summer)’ 직전 원필에게 즉석으로 전화를 걸었고, 원필과 17분가량 통화를 연결한 채로 앵콜 무대를 이어나갔다. 2층으로 올라간 영케이는 원필에게 “전화 끊지 말고 팬들에게 인사하라”며 핸드폰을 팬에게 내밀었고, 원필은 “나도 무대에 오르고 싶다”, “마이데이(팬덤명) 반갑다”며 현장의 에너지를 함께 느꼈다.
또한 영케이는 솔로 공연임에도 데이식스의 히트곡인 미니 5집의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무대를 세트리스트에 편성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팬들의 요청을 받아 데이식스의 곡 ‘싱 미(Sing Me)’, ‘베러 베러(Better Better)’, ‘포장’, ‘맨 인 어 무비(Man in a movie)’ 등을 즉석에서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고, 팬들은 후렴구를 떼창하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한편 영케이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단독 콘서트 ‘영케이 솔로 콘서트 레터스 위드 노트(Letters with notes)’를 개최했다. 영케이는 내일인 4일 동명의 정규 1집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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