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23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오는 13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일하는 대전 여성,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박람회와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해 추진한다. 현장박람회는 13일 시청 1~3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박람회는는 이달 30일까지 18일간 이어진다.
현장박람회에서는 100여개 기업이 약 4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채용관과 구직자들의 효율적인 취업을 돕는 취업컨설팅관, 창업에 관심있는 여성들을 위한 창업지원관 등을 운영한다.
또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3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MBTI유형별 취업공략법’특강이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에는‘결혼이주여성 워킹맘의 우당탕탕 육아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대전시를 비롯한 일자리 기관의 정책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온라인 취업지원관을 통해 취업컨설팅, 일자리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 환경 구축으로 온라인에서도 아바타를 통해 1대 1상담이 가능하며 녹화면접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현장 박람회에서 열리는 프로그램도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교육 수료생의 작품도 온라인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채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일자리를 구하는 대전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기업을 바로 알고 취업에 성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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