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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도예가 14인 ‘달항아리’ 주제로 경인미술관서 그룹전 열어

도예공방 도담도자와 회원 다양하게 재해석한 달항아리 작품 선봬

사진 설명. <달아달아> 전시 포스터




도예공방 도담도자와는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제4회 회원 그룹전을 연다.

도담도자와의 네 번째 회원전 ‘달아달아’는 최근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전시다. 홍익대 도예과 출신으로 을지대에 출강하는 김준희 선생이 이끄는 도담도자와의 도예회원 14명이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만든 각종 도예 작품 수십 점을 선보이는 것. 이번 전시에서는 참가회원의 대표작 14점을 비롯해, 대표 작품의 탄생 과정을 여러 형태와 디자인으로 표현한 소품 등이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통의 미를 살린 둥근 달 형태의 백자는 물론, 회원들 고유의 개성을 담아 달과 동물, 꽃, 자연 등을 모티브로 달항아리를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달항아리를 만들어내는 즐거운 여정을 표현한 각종 소품과 그림 등도 함께 선보여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도담도자와 김준희 선생은 “이번 전시는 한국의 대표적이고 전통적인 도자기인 달항아리를 주제로 회원들 각자가 개성을 살려 자유롭게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라며 “한가위를 앞두고 달에 소원을 비는 것처럼 각자의 소소한 바람과 소망을 담아 빚어낸 달항아리 전시를 관람객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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