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스마트시티 현황과 사업 추진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3)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60개국 3만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부산관을 설치해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랩 실증단지 조성사업, 디지털 트윈 혁신서비스 선도사업, 글로벌 스마트시티 허브센터 사업 분야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동아대학교와 건설기술연구원, 제로웹, 카이스트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도로 침수 상황·건물 내 재난안전 상황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알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의료원, 인타운, 네오텍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의료시설물의 안전 실증서비스와 공기질 관리 단말기 등을 공개한다.
투핸즈인터랙티브, 삼우이머션, 포미트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실내 운동·놀이 플랫폼 ‘디딤’(DIDIM)과 실시간 수직 현장 관제 시스템 등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기술 개발과 실증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로 부산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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