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다시 세계 랭킹 4위로 밀렸다.
고진영은 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올라 포인트 쌓은 인뤄닝(중국)은 4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한 짜네띠 완나샌(태국)은 367위에서 무려 315계단 뛴 52위가 됐다.
세계 1위는 릴리아 부(미국)가 지켰고 2위였던 넬리 코다(미국)와 고진영이 한 계단씩 밀렸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5위, 김효주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KG·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서연정은 216위에서 76계단 오른 140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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